[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DGB생명은 2021년 한 해 동안의 전체 변액보험펀드의 수익률을 산출해 비교한 결과 자사 변액보험펀드가 단순평균 수익률(9.15%) 및 가중평균(기말) 수익률(8.73%)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단순평균 수익률은 각 보험사가 보유한 펀드 수익률을 모두 더해 펀드 개수로 나눈 것이고, 순자산 가중평균 수익률은 기말을 기점으로 각 펀드의 순자산 규모에 따라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수익률의 가중치를 조정해 산출한 수익률이다.
DGB생명은 변화하는 회계제도와 보험 소비자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변액보험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면서 새롭게 변액보험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 DGB생명의 변액보험펀드 라인업은 13종이며 2021년 판매한 상품 중 변액보험 비중은 약 93%에 달한다.
DGB생명이 변액보험에 강세를 띄는 가장 큰 원동력은 높은 수익률이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한 핵심 주력상품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에 속한 '글로벌 AI 플랫폼 액티브형'은 최근 1년 수익률이 17.06%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베스트 셀렉션형'(26.46%), '글로벌 주식 성장형'(19.23%) 등 글로벌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들이 성과를 보였다.
DGB생명은 변액보험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비결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복수 운용사 선정을 통한 경쟁 시스템 △수익률 하락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예비운용사 관리 △체계화된 모니터링을 통한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