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새해 국민건강·경제성장 기여" 다짐
제약업계 "새해 국민건강·경제성장 기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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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열린 2022년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약업계가 임인년을 국민 건강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약계 신년 교례회를 열고 이 같은 의지를 다졌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약업계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민관 협력의 새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 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빈 축사에서 보건당국 인사들은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올해와 내년 2년간 1조원 규모의 K-글로벌 백신 펀드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장 진입 속도를 늦추는 걸림돌이 아니라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규제 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제품화 지원과 함께 세계 어디에 내놔도 품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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