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CES 2022'서 OLED.EX, 플렉시블 OLED 등 혁신 기술 선봬
LGD, 'CES 2022'서 OLED.EX, 플렉시블 OLED 등 혁신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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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_CES2022_미래사무공간_스마트윈도우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CES 2022'에서 'Display Your Universe'라는 테마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사무실 외부 창문에 투명 OLED를 적용한 '투명 스마트 윈도우'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Display Your Universe'라는 테마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전격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테마에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복합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차원이 다른 사용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중(重)수소·개인화 알고리즘으로 화질을 혁신한 'OLED.EX', 일상생활 공간의 미래상을 제안하는 투명·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 정보기술(IT)용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기술 IPS 블랙, 게이밍 OLED 및 노트북용 17인치 폴더블 OLED 등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화질을 혁신한 차세대 OLED TV 패널 OLED.EX를 본격 선보인다. OLED.EX는 화질의 핵심이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했다. 기존 OLED 패널과 비교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했으며, 화면의 테두리(베젤)를 기존 대비 30% 축소시켜 몰입감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OLED.EX라는 이름은 'OLED의 끊임없는 진화(Evolution)를 통해 고객에게 '진화된 경험(Experience)'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청경험을 제공하게 될 OLED.EX는 올해 2분기부터 OLED TV 패널 전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LGD_CES2022_지하철_투명OLED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CES 2022'에서 'Display Your Universe'라는 테마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지하철 윈도우용 투명 OLED'를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스케줄, 위치정보, 일기예보나 뉴스와 같은 생활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또 디지털 세상과 물리적 세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투명 OLED 솔루션으로 일상생활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에 기반한 기술로, 기존 유리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 다양한 정보, 그래픽 효과 등을 자연스럽게 제공한다. 또한 얇고 가벼워 교통,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ES에서 LG디스플레이는 쇼핑몰 등 상업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투명 제품들을 공개한다. 특히 기존에 55인치 투명 OLED 1장으로 제작했던 투명 쇼윈도우를 사용자 편의성 관점에서 혁신해 상하좌우로 4장을 이어 붙인 확장된 형태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지하철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스케줄, 위치정보, 일기예보나 뉴스와 같은 생활정보도 살펴볼 수 있는 '지하철 윈도우용 투명 OLED'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분야에 이러한 제품이 확대 적용되면, 유명 랜드마크, 관광명소 등을 지날 때 시간과 장소에 적합한 각종 정보 및 광고 등을 증강현실처럼 유리창에 바로 띄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 스마트 윈도우는 사무실 외부 창문에 투명 OLED를 적용해 탁트인 전경을 보면서도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미래 가정용 디스플레이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 '투명 쉘프(Shelf)'도 있다.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영상감상, 아트 갤러리,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계 등을 항상 표시해주는 기능)모드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무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플렉시블 OLED 솔루션도 공개한다. 버추얼 라이드는 55인치 플렉시블 OLED 3대를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결한 대형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로 실내에서도 마치 야외를 달리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55인치 커브드 CSO(Cinematic Sound OLED)패널과 리클라이너 소파를 결합시킨 '미디어 체어'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LGD_CES2022_OLED Shelf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CES 2022'에서 'Display Your Universe'라는 테마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인 '투명 쉘프(Shelf)'를 통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계 등을 항상 표시해주는 기능) 모드로 시간, 날씨,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은 액정표시장치(LCD) 게이밍 모니터 대비 10배 빠른 응답속도와 역잔상 없는 끊김없이 부드러운 화면, 몰입감 넘치는 화질 등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와 42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IT기기에 적합한 높은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거의 없어 자연스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필요에 따라 태블릿, 노트북, 휴대용 모니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으며 토탈 터치 솔루션이 탑재, 핑거 터치와 펜 터치 모두 사용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IT용 프리미엄 LCD 기술인 IPS 블랙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IPS 블랙은 기존 IPS 제품보다 35% 더 깊은 블랙을 구현해 명암비, 시야각, 어두운 부분에서의 섬세한 색 표현을 향상시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IPS 블랙이 적용된 27인치 UHD 모니터용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CES 2022 전시 제품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3월 31일까지 CES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개되며 LG디스플레이 뉴스룸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전시를 통해서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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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권리권자 2022-01-16 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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