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고객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해야"
[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고객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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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이 "구성원 각자가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업의 나침반이자 본질은 고객이다. 2022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5가지 핵심과제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신 회장은 먼저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폭등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에서 중장기적으로 오퍼레이션(Operation)을 강화하며 위기(Risk)를 사업 경쟁력으로 전환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전지재료, 신약 등 차기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해 성과창출을 가속하자"며 "우리의 의식 자체를 지속가능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탄소 경쟁력에 대해서도 확보하자"고 말했다.

그는 네번째로는 고객이 경험하고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품질경쟁력 확보, 다섯번째로 글로벌 펀더멘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끝으로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인드셋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며 "나의 안전, 나와 일하는 동료의 안전은 꼭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정책에 동참에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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