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새해 첫 거래일을 상승 출발했다.
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8.21p(0.61%) 오른 2995.8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7p(0.69%) 오른 2998.32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5억원, 706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116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582억4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기계(1.60%), 건설업(1.29%), 철강금속(1.00%), 전기전자(0.81%), 화학(0.79%), 운수창고(0.43%), 의약품(0.24%), 보험(0.16%), 섬유의복(0.08%), 비금속광물(0.02%), 전기가스업(0.8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중인 NAVER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38%), 카카오(1.78%), 현대차(0.48%), 삼성SDI(0.46%), 셀트리온(0.25%), 카카오페이(1.15%), 현대모비스(0.39%), 기아(0.61%), LG화학(1.3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60곳, 하락종목이 302곳, 변동없는 종목은 15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0p(0.37%) 오른 1037.78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4.99p(0.48%) 상승한 1038.9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7%), 펄어비스(1.81%), 카카오게임즈(3.52%), 위메이드(2.53%), 에이치엘비(2.16%), CJ ENM(0.22%), 스튜디오드래곤(2.97%)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36%), 엘앤에프(-2.07%), 셀트리온제약(-0.64%)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