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리 지적사례 27건 추가 공개···기타자산‧부채 등
금감원, 감리 지적사례 27건 추가 공개···기타자산‧부채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1~2014년 기업 회계감리 지적사례 27건을 추가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기업이 원칙중심의 IFRS(국제회계기준)를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사한 회계오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적사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공개해 왔다.

이번 27건을 추가 발표함으로써, 그간 공개된 81건을 포함해 IFRS 시행 이후 10년간의 지적사례 총 108건을 공개했다. 

정보이용자의 검색‧활용이 용이하도록 지적사례를 연도별로 체계화하고, 회사의 회계처리 사실관계와 감독당국의 지적근거 및 판단 내용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1년~2014년 중 감리 지적사례는 기타자산·부채 사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매출‧매출원가 등 수익인식 4건 △관계회사 및 파생상품 등 지분‧금융상품 4건 △주석미기재 4건 △기타 7건 등도 있다. 

관련 내용은 금감원 회계포탈의 심사‧감리지적사례 메뉴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제목과 쟁점분야, 관련 기준서, 결정연도 등 4가지 유형별로 지적사례를 쉽게 검색‧비교하고, 첨부 파일을 통해 사례별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최근연도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발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DB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올해 지적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회계현안설명회 등을 통해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안내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방지 및 투자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