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도깨비시장, 특성화 첫걸음 통해 젊은 시장 탈바꿈
공릉동도깨비시장, 특성화 첫걸음 통해 젊은 시장 탈바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표시·우수점포·우수상품 인증 브랜드 등 새해 맞이
공릉동도깨비시장 (사진=상인회)
공릉동도깨비시장 (사진=상인회)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동도깨비시장은 올 2021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기초 환경에 관한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4일 공릉동도깨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박용선)에 따르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임병수)과 함께 경춘선 숲길과 맞닿은 일직선 구간의 시장을 하나의 가상의 기찻길로 스토리텔링해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시장의 스토리를 반영해 기차티켓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시장 가격표시판과 시장지도 안내판 등을 적용하고, 연계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신청해 준비과정에 있다.

이외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 뒤처지지 않는 상품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점포 인증제를 도입해 홀로그램 3D 원형간판을 15개 점포에 설치했다.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검토해 우수상품 인증 브랜드 고고마(GOGOMA; 고이담은 고마운 마음)도 도입했다.

도깨비시장은 향후 2022년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시 우수점포와 상품 인증제를 기반으로 공릉동도깨비시장만의 독자 브랜드(PB)상품을 기획,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크리스마스의 확실한 행복’ 이벤트에 참여, 시장 전 점포가 연말맞이 이벤트로 세일, 선물상품 구성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구매 물품은 친환경 쇼핑백에 담아 줄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