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IPO 주관사 대신증권 선정···코스닥 상장절차 본격 돌입
HP&C, IPO 주관사 대신증권 선정···코스닥 상장절차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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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감염관리제품 및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문기업 HP&C(에이치피앤씨)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최근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HP&C는 1993년 의약품과 화장품을 유통하는 전문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2014년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공장을 완공해 병원용 전문소독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생산·유통하고 있다.

또한, HP&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HPV(자궁경부암) 소독이 가능한 높은 수준의 소독제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2014년 청주에 GMP 1공장을 완공한 이후 공급 물량 증대를 위해 2020년 9월에 2공장을 완공하는 등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HP&C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페라스텔멀티샷액(과아세트산4%, 이하 페라스텔액)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영국 트리스텔사(社)와 페라스텔액의 양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품목허가를 완료함으로써 내년 1월부터 자사 생산 설비를 이용해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HP&C 관계자는 "트리스텔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생산되는 페라스텔액의 멸균효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품질을 개선시켜 공급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물론 트리스텔사의 기존 해외 판매망 이전을 통한 수출도 가능해져 전체 감염사업부문의 매출 증대와 회사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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