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2일 사전 계약에 나선 'S60 R-Design' 에디션 모델 150대가 15분만에 완판됐다.
23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51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선보인 이번 'S60 R-Design' 에디션 모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1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 차는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이면서 주관이 뚜렷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R-Design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링,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과 제어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디지털 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를 통해 선보인 이번 S60 R-Design 에디션 모델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이들을 위한 중형 다이내믹 세단이다.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전용 수평 메쉬 그릴과 측면부 블랙 스톤 소재의 사이드 미러 캡,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 윈도우, 19인치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 등 R-Design만의 디테일링을 자랑한다.
또 운전의 재미를 고무시키는 R-Design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을 통해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으로 최상의 시트 포지션과 더불어 통풍 기능이 포함된 나파 레더 시트가 적용된다. 낮은 시트 포지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기 적용됐다.
이 밖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기능과 함께 초미세먼지(PM 2.5)까지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AAC), 뒷 좌석 승객을 위한 윈도우 선 커튼과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250마력 친환경 MHEV 파워트레인, 파일럿 어시스트 등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 등이 기본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볼보자동차 XC90 및 XC60 T8 R-Design 에디션도 사전 계약을 실시한 지 약 3주만에 1300대가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