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63억원 규모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2000개 협력사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263억원을 지원한다. 23일 신세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하고,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및 자금 유동성을 위한 무이자 대여 △직무능력 향상 교육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업무협약 이후 신세계는 국내외 판로 지원 사업 안내,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제도 등 강좌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도 신세계와 협력 중소기업 간의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조한다. 임금격차 해소·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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