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NFT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록 지원
위메이드, NFT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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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 NFT(대체불가토큰) 옥션을 통해 라미와 헤디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NFT를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약 1700명의 참전용사를 기록했고, 더 늦기 전에 계속해서 참전용사들을 찾아가려 한다.

이번이 1차 이벤트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당시 미 해병대원 노먼 보드가 흥남 철수 후 부산에서 집으로 보낸 전보의 사연을 담은 NFT가 공개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월 9일까지로,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응모를 받는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지며, 당첨자는 0.5위믹스를 지불하고 NFT를 구매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및 NFT 구매는 2022년 1월 13일부터 1월 30일에 걸쳐 이뤄진다.

더불어 한국전쟁에서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맞춰 2022년 2월에 2차 이벤트, 6월에 3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솔져에 후원금을 지원해 작업 활동을 도왔고, 이번 위믹스 NFT 옥션 이벤트를 통해 발생하는 모든 금액은 '프로젝트 솔져'의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솔져 측은 "참전용사들의 사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일부가 됐다는 자부심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 모든 것이 결국 NFT가 될 것"이라며 "가슴 깊이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용사들을 영원한 기록인 NFT로 남기게 돼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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