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호주 시드니 노선을 주 2회로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방역 통제 우수 국가로 꼽힌 호주의 시장동향을 고려해 기존 주 1회(금) 운항하던 인천~시드니 노선을 이달 13일부터 주2회(수, 금)로 증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정은 오전 9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경 시드니 공항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경 도착한다.
인천~시드니 노선 탑승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7일 경과 △출발 3일 이내 검사 후 발급한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출발 72시간 전 호주 여행 신고서를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2월 호주는 여름 시즌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고 1월에는 스포츠 빅 이벤트인 메이저 테니스 대회 호주 오픈이 열려 전세계적으로 관광객들이 모여든다"며 "다음 달 중순부터는 주 3회로 증편해 운항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인천~시드니 노선 탑승고객 대상 신세계 면세점 기념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 부킹닷컴, 렌터카스닷컴 이용 시 추가 마일리지 적립,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 할인, 신한은행 환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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