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희망퇴직 단행···'최대 3년치 임금 지급'
KB국민카드 희망퇴직 단행···'최대 3년치 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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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번 희망퇴직 규모는 10여명이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초에도 만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당시에도 특별퇴직금으로 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총 23명이 회사를 떠났다.

올해 최대 실적을 낸 카드업계지만 희망퇴직 소식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카드 노사도 희망퇴직 관련 사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200여명이 희망퇴직으로 짐을 쌌다.

카드사 관계자는 "올해는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단발성 이벤트로 실적이 좋았지만, 내년엔 대출규제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긴축 경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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