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11번가는 '펜벤저스'(펜싱+어벤저스)나 '펜싱 F4' 등으로 불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선수 4명(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모습이 담긴 임인년(2022년) 달력과 펜싱 그림 문자(픽토그램) 티셔츠를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달력은 펜싱 F4와 음악플랫폼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협업한 상품이다. 펜싱 F4의 주장인 김정환 선수는 "도쿄올림픽 이후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3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예약 판매되는 펜싱 F4 달력 가격은 1만6000원이고, 내년 1월18일부터 배송된다. 펜싱 F4 달력 판매금액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쓰인다.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는 달력과 함께 3만6000원에 살 수 있다. 

11번가 김명식 라이프뷰티 담당은 "펜싱 F4가 올여름 전 국민에게 승리의 감동을 안겨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기획 상품(굿즈)은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건네기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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