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브랜드 쉐푸드와 식물재배기 웰스팜 결합 구독 서비스 준비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푸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교원그룹과 손잡았다. 2O일 롯데푸드는 교원그룹과 지난 17일 맺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계기로 공동 사업 발굴과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교원그룹과 함께 새 사업을 찾고 마케팅 활동을 벌이면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롯데푸드와 교원그룹은 주력 사업이 각각 영유아식, 교육이어서 마케팅 대상 소비자가 겹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해 지난 6월부터 협의해온 롯데푸드와 교원그룹은 향후 월 단위로 진척 상황을 챙기면서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Chefood)와 교원웰스의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푸드가 운영하는 파스퇴르 밀크바를 통해 교원 빨간펜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과를 만들어온 양사의 경험이 합쳐져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업의 전 영역에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긴밀한 협업 모델 구축은 롯데푸드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만들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롯데푸드와 협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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