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 경영개선계획 조건부 승인
쌍용화재 경영개선계획 조건부 승인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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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쌍용화재해상보험㈜이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에 대해 회사를 인수할 인수자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쌍용화재가 지난 9월 지급 여력 확충 등을 위한 250억원의 후순위 차입 계획을 이행했으나 현재 회사 인수자에 대한 심사가 진행중이어서 인수자가 보험관계법상의 요건을 갖춘다는 조건 하에 경영 개선 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인수자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이번 경영 개선 계획이 승인되지 않으며 다시 경영 개선 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용화재가 이번에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의 주요 내용은 후순위 차입,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및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한 지급여력 확충이다.
쌍용화재는 인력 재배치, 조직 통폐합, 무수익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급여력 비율을 120%, 내년 9월까지는 1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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