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협력사용 '스마트 쉼터' 첫선
오비맥주, 협력사용 '스마트 쉼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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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장 물류부문 직원 공간에 태양광 설치···재생에너지 100% 사업 일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오비맥주 청주공장에서 지난 9일 열린 협력업체 서비스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스마트 쉼터' 현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 양성우 대성쏠라 대표, 박성준 오비맥주 선임부장,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박영길 화물연대 지회장, 윤영채 한익스프레스 상무. (사진=오비맥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오비맥주 청주공장에서 지난 9일 열린 협력업체 서비스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스마트 쉼터' 현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 양성우 대성쏠라 대표, 박성준 오비맥주 선임부장,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박영길 화물연대 지회장, 윤영채 한익스프레스 상무. (사진=오비맥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비맥주가 '카스'를 생산하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공장에서 일하는 물류부문 협력업체 직원들의 업무·휴식 공간을 첫 번째 '스마트 쉼터'(서비스센터)로 바꿨다. 1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청주공장에서 지난 9일 협력업체 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청주공장 스마트 쉼터는 '재생에너지 100%(RE100) 사업' 일환으로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기획했다. 오비맥주는 청주뿐 아니라 경기 이천시와 광주광역시에 있는 공장에도 협력업체 직원을 위한 스마트 쉼터를 만들 예정이다. 협력업체 직원용 공간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오비맥주 쪽은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스마트 쉼터는 친환경 경영은 물론 협력업체를 위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이천과 광주 공장으로 스마트 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설명처럼 스마트 쉼터는 ESG 경영 실천 노력이기도 하다. 지난 6월 4일 오비맥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란 비전을 내세워 100+ ESG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 스마트 쉼터에 앞서 청주·이천·광주에 있는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탄소 배출량 절감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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