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비교과 오픈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서울시립대 비교과 현황 브리핑, 타대학 사례, 토론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김정민 교수(순천향대 비교과센터장)의 '대학에서의 비교과 교육의 역할과 기대'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으며 김윤정 학생미래지원센터 객원교수가 서울시립대 비교과 현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3개 대학 비교과 사례발표에서는 홍문표 교수(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가 성균관대의 '학생성공 역량개발과 역량기반 비교과 운영사례'를, 김윤섭 교수(충북대 교무부처장)가 충북대의 'CIEAT 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과 RC교육'을, 신정민 학생(서울시립대 조경학과 3학년)이 '선배가 후배에게 추천하는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교육학 전문가인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처장과의 대담에서는 학생 성공, 대학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뤄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시립대학교 비교과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문섭 서울시립대 교학부총장, 황지원 미래혁신원 부원장, 김정민 순천향대 교수, 신정민 학생 등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학생을 위한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비교과 오픈 포럼'이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비교과 교육의 체계가 고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학생미래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비교과 프로그램 통합 관리, 비교과 포인트 개편 등의 시도를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