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동원 펠로우 등 연구개발 전문가 17명 승진
삼성전자, 김동원 펠로우 등 연구개발 전문가 17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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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DS부문 반도체연구소 로직 TD2팀 펠로우. (사진=삼성전자)
김동원 DS부문 반도체연구소 로직 TD2팀 펠로우.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9일 단행한 2022년도 부사장 이하 정기임원 인사에서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승진한 기술직 임원이 펠로우(부사장급) 1명, 마스터(상무급) 16명 등 총 17명에 달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전체 승진 임원 198명의 8.6%에 달한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와 같다. 삼성전자는 2017년 펠로우·마스터 제도를 만든 뒤, 그해 16명, 2018년 15명, 2020년 1월 18명, 지난해 17명의 펠로우·마스터를 선임했다. 

김동원 DS부문 반도체연구소 로직 TD2팀 펠로우는 로직 소자 개발 전문가로 수세대에 걸쳐 공정 미세화 한계 극복을 위한 핀펫, MBCFET 등 신소자 스킴 개발 및 제품화에 기여했다.

세트부문 VD사업부 SE 랩장인 김영진 마스터는 소프트웨어 구조설계 전문가다. TV, 모바일 제품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기여했으며 타이젠 고도화로 낮은 CPU, 메모리 사양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같은 부문의 무선사업부 비주얼 소프트웨어 개발그룹 윤제한 마스터는 카메라 및 미디어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가다. 카메라와 미디어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가로 화상통화시 가상배경 기능 개발과 셀피 화질 개선 등 카메라 성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윤정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 마스터는 프리커서 소재개발 전문가로 고품질 박막 형성이 가능한 프리커서 개발 및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가능 소재개발 등에 이바지했다. 같은 부문 메모리사업부 소프트웨어 개발팀 강정욱 마스터는 메모리 솔루션 제품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개발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의 소프트웨어 구조 설계와 신기술 표준화 등을 주도하며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원 종합기술원 컴퓨팅 플랫폼 랩 마스터는 컴퓨터아키텍쳐, 오퍼레이팅 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딥러닝 기술, GPU 연산 병렬 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공로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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