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연속 상승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p(0.62%) 오른 2991.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9p(0.02%) 오른 2973.84에 출발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211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4억원, 797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02억2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2.31%), 음식료업(1.69%), 운수창고(1.59%), 유통업(1.06%), 섬유의복(0.78%), 운수장비(0.44%), 화학(0.30%), 증권(0.32%), 전기전자(1.27%), 보험(0.96%), 금융업(0.43%), 통신업(0.1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NAVER(-0.26%), 삼성바이오로직스(-2.66%), LG화학(-0.84%), 삼성SDI(-1.00%), 카카오페이(-3.47%), 셀트리온(-1.45%), 카카오(-0.41%) 등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2.53%), 카카오뱅크(2.74%), PSOCO(0.52%)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84곳, 하락종목이 268곳, 변동없는 종목은 8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77p(0.48%) 오른 996.64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02p(0.51%) 오른 996.8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에코프로비엠(-0.36%), 엘앤에프(-0.30%), 카카오게임즈(-0.11%), 위메이드(-3.41%), 씨젠(-4.19%) 등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14%), 알테오젠(0.12%), 천보(0.64%)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