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국토교통 기술대전 개최···첨단기술 한눈에
'탄소중립' 국토교통 기술대전 개최···첨단기술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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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대전 공식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기술대전 공식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국토·교통 분야의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국토교통 기술대전'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대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 국토교통 기술의 새로운 기회'다.

행사 첫 날에는 개막식과 발표회, 지식포럼,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안윤기 포스코 경영연구원 상무와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가 대담을 나눈다.

9일에는 정연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듣는 산업현장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10일에는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교수와 방송인 타일러, 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 전반의 포괄적 인사이트'를 주제로 대담을 한다.

행사 기간 온라인상에는 테마 전시관과 7개 주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올해 행사의 주제를 살린 '2050 탄소중립 테마관'은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 수소도시의 모습을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한다.

이 공간에서는 자율협력주행버스가 교통관제센터와 통신하면서 도심을 운행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안산, 전북 전주 등 수소 시범도시에서 구축한 수소에너지 운영 기술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대표성과 동영상 14개도 볼 수 있다.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로 △스마트도시관 △첨단건설관 △미래교통·물류·철도관 △무인 이동체·항공관 △안전사회 구현관 △국토교통 신기술관 △기업 성장 지원관 등 7개 주제의 전시관더 마련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7일 미리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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