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만2274대 판매 '전월比 78.5%↑'
한국지엠 1만2274대 판매 '전월比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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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내수 판매, 전월 대비 1.9%↑
2021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2021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1월 내수 2617대, 수출 9657대 포함 총 1만 2274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내수(5.0%), 수출 (120.4%) 평균 78.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판매 실적에 대해 환국지엠은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내수(60.1%), 수출(34.9%)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월대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전월 대비 121.0% 증가하면서 11월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11월 한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31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트래버스는 코로나19 이후 차박,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의 증가에 따라 한국 소비자의 대형차 선호도가 높아지며 이에 적합한 모델로 큰 인기를 얻었다.

1~11월 누작판매는 내수 5만1773대, 수출 17만 1740대 등 총 22만3513대로 전녀너대비 30.5%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9657대로 전월대비 78.5% 증가한 반면, 전년대비 42.6%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중대형 승용차가 전년(155.2%), 전월(109.7%) 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여기에 RV도 전월대비 121% 판매고를 올렸다.  

카르롤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이슈의 장기화로 인해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가 충분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1월 회복세를 바탕으로 쉐보레 트래버스 등 내수 시장 내 인기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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