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한양대 교수 제안 유럽문학도서전···라이브 플라자선 '2회 상생아트페스티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오는 12월26일까지 '별마당에서 유럽으로 와유(臥遊)' 도서전이 열린다. 2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인 와유는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의 그림을 보며 즐김을 이른다.
이번 도서전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 '유럽 문학여행'을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에서 유럽의 낭만과 문학을 와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별마당 도서관 방문자들은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제안하고, 분야별 전공 교수들이 고른 이탈리아·프랑스·독일의 문학 95선을 만나게 된다. 전시 공간도 이탈리아 로마의 판테온과 프랑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개선문처럼 꾸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도 12월14일까지 초이스 아트 컴퍼니와 기획한 '제2회 상생 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상생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김호연·김진우·황란·김윤관 등 국내 미술계 유명 작가와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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