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PC 기반 '슈팅' 신작 몰려온다···담금질 '한창'
게임업계, PC 기반 '슈팅' 신작 몰려온다···담금질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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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앤빌' 내달 2일 얼리억세스 출시
원더피플 '슈퍼피플',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썸에이지 '크로우즈' 테스트로 완성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액션스퀘어 '앤빌', 원더피플 '슈퍼피플',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썸에이지 '크로우즈'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액션스퀘어 '앤빌', 원더피플 '슈퍼피플',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썸에이지 '크로우즈'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PC 기반 슈팅게임 신작들의 출시 전 담금질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액션스퀘어의 '앤빌'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고, 원더피플의 '슈퍼피플', 카카오게임즈의 '디스테라', 썸에이지의 '크로우즈'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액션스퀘어의 신작 '앤빌'은 내달 2일 얼리억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앤빌은 지난 5일 최종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 내 안정성 확보와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담금질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인트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얼리억세스는 스팀(Steam)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원더피플이 개발하고 있는 PC 기반 슈팅 게임 '슈퍼피플'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원더피플은 네오플의 창립자이자 '던전앤파이터'의 아버지 허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슈퍼피플은 다양한 특성과 특화 스킬을 가진 12종의 슈퍼솔저 중 한 명을 플레이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슈퍼솔저를 성장 시켜 얻을 수 있는 궁극기와 재료 아이템을 조합해 총기와 장비는 물론 상위 등급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슈퍼피플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12월 7일로 확정한 원더피플은 CBT 시작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및 호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생존 1인칭 슈팅(FPS) '디스테라'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스테라는 건 슈팅 액션과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 환경을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생존'과 '슈팅 전투'의 즐거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시스템은 간소화하고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그간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전 세계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2차 베타 테스트를 통해 더욱 향상된 성장 및 생존 동선과 초보 이용자를 위한 튜토리얼 개선, 크래프팅 및 하우징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디스테라 2차 베타 테스트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Dysterra'(디스테라)를 검색 후 '접근 권한 요청'을 하면 된다.

썸에이지는 지난 20일 '크로우즈'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를 진행했다. 썸에이지가 개발 중인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PC 온라인으로 제작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정통 밀리터리 콘셉트로 개발 중이다. 

이번 FGT는 게임분야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새로운 모드와 다양한 신규 기능에 대한 집중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차기 테스트에는 한층 개선된 내용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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