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탄소 고배출 기업, 친환경 전환 지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탄소 고배출 기업, 친환경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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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FI 리더십위원회, 아시아금융대표로 참석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UNEP FI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에 아시아금융 대표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UNEP FI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에 아시아금융 대표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국내 탄소 고배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리더십위원회는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이후 환경이슈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UNEP FI의 최고권위위원회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18일 위원회 일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업 전반에 걸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 최고경영자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와 ESG 공시 강화 및 탄소중립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UNEP FI 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신한의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키워드를 '자본 이전(Transition Finance)'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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