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요청 받아들여 영유아 138명용 가공유 2만개 준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빙그레는 2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에게 필요한 유제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중 영유아들에게 유제품이 필요하다는 대한적십자사 요청을 받아들여 유통·보관이 쉬운 멸균 가공유 2만개 후원 결정을 내렸다. 대한적십자사는 법무부와 협약에 맞춰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한 모금과 지원을 맡고 있다.
빙그레가 후원한 멸균 가공유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392명 중 영유아 138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빙그레 쪽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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