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2년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신영證
"아모레퍼시픽, 2022년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 기대"-신영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022년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2022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5조5011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42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오프라인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로 2021년부터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적인데, 이러한 기조는 2022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해외 부문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지역 역시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매장 축소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2022년에는 가시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3분기 실적 기준 중국 설화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하거나, 면세점 매출 성장률이 산업 수준을 상회하는 흐름은 럭셔리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이 빛을 발하는 상황으로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해외 여행 정상화가 진행된다면 면세점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보다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적으로 중국과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