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전권역 시행 따라 입국한 싱가포르인 10여명 명동본점 방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23일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후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10여명이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명동본점을 찾아 1시간 넘게 머물렀다.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당 관광객들은 7박8일 동안 춘천 남이섬, 부산 해운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들른 뒤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찾은 건 634일 만이다. 롯데면세점 쪽은 "소규모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손님이라 상징성이 크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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