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3000선 등락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300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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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9시15분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3일 오전9시15분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39p(0.25%) 내린 3005.8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9p(0%) 내린 3013.16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임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금리 상승 압박에 상승폭을 되돌렸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7p(0.05%) 오른 3만5619.2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2p(0.32%) 떨어진 4682.94로, 나스닥 지수도 202.68p(1.26%) 밀린 1만5854.76으로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막판 반락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703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억원, 149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516억3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1.25%), 의료정밀(-0.66%), 서비스업(-0.78%), 증권(-0.44%), 전기전자(-0.01%), 음식료업(-0.16%), 화학(-0.32%), 운수장비(-0.82%), 운수창고(-0.01%)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건설업(0.35%), 금융업(0.57%), 기계(0.15%), 유통업(0.2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84%), NAVER(-2.07%), 카카오(-1.56%), 삼성SDI(-0.80%), 기아(-1.17%), 셀트리온(-3.78%), 현대차(-1.14%), LG화학(-1.1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40%), KB금융(1.60%), POSCO(2.14%)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55곳, 하락종목이 355곳, 변동없는 종목은 10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00p(0.68%) 내린 1025.3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7.98p(0.77%) 내린 1024.33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6%), 위메이드(-2.87%), 셀트리온제약(-4.58%), 에이치엘비(-0.13%), 알테오젠(-1.88%), 씨젠(-1.95%), CJ ENM(-2.11%) 등이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19%), 펄어비스(1.22%), 엘앤에프(0.39%)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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