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 모빌리티는 자사가 병역특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병역특례 제도는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하여 일정한 자격, 면허, 학력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성을 군 복무를 대신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나 특정 분야에서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으로 일정 기간 종사하도록 하는 제도다.
차봇 모빌리티는 내년부터 산업기능요원을 선발한다. 이들은 차봇 모빌리티의 차량 관리 기반의 운전자 라이츠스타일 서바스 '차봇' 앱 고도화 서비스 개선 등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기능요원들은 기업에서 일반 직원들과 다른 근로조건과 처우를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차봇 모빌리티는 정직원과 동일한 대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사 훈련에 임하는 기간에도 임금의 100%를 지급받는다. 사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받는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개발 직군에서 젊고 역량 있는 주니어 개발자를 모실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병역특례 기업 선정을 기반으로 좋은 인재를 적극 영입해 운전자를 위한 더 나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신차 및 중고차 판매, 차량 관리,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 등 운전자에게 특화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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