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인건비 차등 반대 1인 시위
사회복지사 인건비 차등 반대 1인 시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사 차등에 1인 시위 나선 한정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사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회복지사 인건비 차등과 관련해 1인 시위에 나선 옥경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사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옥경원 대표와 회원들이 기재부 장관의 사회복지사 임금 불균형 인정 발언을 지적하며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연합회에 따르면 전일 시위에 나선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동일 직종 간 사회복지사 임금의 지역별 차등을 인정하는 장관의 발언을 지적했다. 또 국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후원에 의존하게 함으로써 아동 돌봄을 잉여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옥 대표는 국회에도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분명한 인식을 갖고 일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0일 예산결산위원회 종합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같은 직종에 있는 사회복지사 간 인건비 불균형 문제를 질의하자,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가능한 균형을 맞춰야 하나 지자체 여건에 따라서 차등이 있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국비 지원을 받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커 지방 정부에 따라 공백을 메우려는 노력이 있지만, 정작 기획재정부는 해결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