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이오, 혈당측정기 '세종' 국내 출시
비바이오, 혈당측정기 '세종'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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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증(CE) 및 국내 식약처 제조허가(KFDA) 받아
혈당측정기 세종 (사진=비바이오)
혈당측정기 '세종' (사진=비바이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비바이오(대표 오세인)는 혈당측정기 '세종'을 국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바이오에 따르면 세종은 자체 개발품으로 2018년 국내 처음으로 러시아에 혈당측정기 제조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했다. 또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성능이 개선된 혈당측정기를 선보여 이미 유럽인증(CE) 및 국내 식약처 제조허가(KFDA)를 받았다.

회사 측은 "세종 혈당측정기는 0.5 마이크로리터의 적은 혈액으로 5초만에 혈당 수치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며 "특허기술인 코드자동인식 기능을 통해 검사지를 꽂기만 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측정이 가능하며, 혈중 산소포화도에 영향을 덜 받는 포도당탈수소효소(GDH)를 사용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지 삽입구에 LED 조명을 배치해 시력이 약한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검사지를 꽂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오세인 비바이오 대표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 혈당측정기 완제품 수출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국내에도 제품을 출시하게 된 데 보람을 느낀다”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아온 세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바이오는 러시아 이외에도 올해 터키에 혈당측정기 설비 납품 및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헝가리에는 COVID-19 신속진단키트 설비의 납품을 앞두고 있다.

혈당측정기 설비 공급뿐만 아니라, 원자재 공급 및 기술 이전까지 진행할 수 있는 회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혈당측정기 및 다양한 혈액분석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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