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Sustainable 1(이하 'S1')과 ESG 평가정보를 제공받고, S&P DJI와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1은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시작한 로베코샘(RobecoSam)사의 ESG 사업부문이 2019년 S&P Global에 인수된 ESG 전담 기관으로 현재 1만 여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Sustainable 1'을 신설한 S&P 글로벌(Global)과 한국 기업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제공받고, 향후 평가대상 국내 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 지수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품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