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1]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빗썸 상장 전혀 문제없어"
[지스타 2021]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빗썸 상장 전혀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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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이호정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의 빗썸 상장에 대해 "법률 검토를 다 받은 것이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18일 장현국 대표는 '지스타 2021'이 개최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는 것에 대해 의문"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강하게 부정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지난달 빗썸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내정되며 빗썸에서의 위믹스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장 대표는 법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그는 "위믹스가 유저들이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코인이 돼야 해 거래소 50위권 안쪽은 모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내년 1분기 안에 10개 이상의 위믹스 기반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는 NHN, 액션스퀘어, 조이시티, 슈퍼켓 등과 연이어 손잡고 협력사를 지속해 늘려가고 있다. 

그는 "내년까지 100개의 게임을 온보딩 시킬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선언적인 말로 제 생각에는 100개 정도 해야지 오픈플랫폼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제 개발팀과 게임 개발팀 협업 속도를 봤을 때 충분히 달성가능 한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협력사들에게도 '지금 시작해야 선점 효과를 통해 본인의 게임의 포텐셜을 몇배 이상 가져갈 수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 대표는 '플레이 투언(Play to Earn·P2E)' 게임에 대해서는 세상이 변해가는 큰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대한 흐름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흐름을 어떻게 양질의 성장으로 만드느냐가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P2E 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는 게임성이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억지로 P2E로 만드는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대표는 "개인적으로 26년 게임업계 일했는데, (최근이)가장 큰 변화 인것 같다"며 "위메이드는 특정 게임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하나씩 실행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어쩌면 마지막 직업적 소명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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