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로 신사업 확대"-유진證
"한글과컴퓨터,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로 신사업 확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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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로 신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전일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해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임을 발표했다"면서 "개인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하고 음성대화, 화상회의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문서콘텐츠와 아이템 거래, 대체불가능토큰(NFT)를 연계 세미나, 광고,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연동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3D 그래픽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글과컴퓨터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819억원, 영업이익은 75.8%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 35.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0 배 수준으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업체 평균(25.5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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