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상륙 
BBQ치킨,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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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할라 지역에 쿠오노몰점 개설···현지인 가맹 문의 이어져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카할라 지역에 지난 14일(현지시각) 정식 개장한 BBQ 쿠오노몰점 안에서 손님들이 주문한 치킨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카할라 지역에 지난 14일(현지시각) 정식 개장한 BBQ 쿠오노몰점 안에서 손님들이 주문한 치킨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비큐(BBQ)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제너시스BBQ가 미국 하와이주의 항구도시 호놀룰루에 첫발을 디뎠다. 16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호놀룰루 카할라 지역에 112.39㎡(34평) 규모로 지난 14일(현지시각) 정식 개장한 BBQ 쿠오노몰점이 현지 소비자들로 붐빈다.  

부호들의 별장과 고급 리조트 등이 모여 있어 '하와이의 베벌리힐스'로 불리는 카할라 지역에 들어선 BBQ 쿠오노몰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시범 운영 기간 BBQ 쿠오노몰점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한 건 '황금올리브 치킨'이다. 

BBQ 쿠오노몰점에서 내놓은 '오리지날 양념 치킨'과 '허니갈릭'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시범 운영 기간 BBQ 쿠오노몰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5000달러(약590만원)였다. 정식 개장일 매출은 6500달러(약 768만원)로 집계됐다. 현지인들의 가맹 문의도 이어진다고 한다.

BBQ 쿠오노몰점을 개설한 윤영일 패밀리(가맹점주)는 "한국에 갈 때마다 먹었던 BBQ치킨 맛과 질을 하와이에서도 유지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하와이 주요 상권에 추가 매장을 빠르게 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 확장 의지를 내비쳤다.

제너시스BBQ 쪽은 "역시 황금올리브 치킨이 현지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정식 개장 전부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한편, 가맹점 개설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와이 진출이 BBQ치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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