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서산시와 상생 노력 결실
본아이에프, 서산시와 상생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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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대상 선정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태헌 본아이에프 본죽본부장(오른쪽 둘째), 이수현 본아이에프 순수본 연구개발팀 대리(오른쪽 첫째),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왼쪽 둘째), 차선준 서산시 농식품유통과 6차산업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본아이에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태헌 본아이에프 본죽본부장(오른쪽 둘째), 이수현 본아이에프 순수본 연구개발팀 대리(오른쪽 첫째),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왼쪽 둘째), 차선준 서산시 농식품유통과 6차산업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본아이에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충남 서산시 특산물 판로를 넓혀준 상생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본아이에프의 대상 수상에 대해 농식품부는 "서산 뜸부기쌀과 6쪽마늘 등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죽)을 개발하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인지도 확대에 기여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의 초과 이익을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유하려는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16일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2019년 충남 서산시와 업무협약 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도왔다. 서산 6쪽마늘을 재료로 지난해 선보인 '6쪽마늘닭죽'은 우수한 품질과 맛 덕분에 애초 예정보다 판매 기간을 늘려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6쪽마늘닭죽은 약 40만 그릇 팔렸는데, 본아이에프가 수급한 서산 6쪽마늘은 총 30톤(t)에 이른다. 본아이에프는 서산 6쪽마늘과 6쪽마늘닭죽의 특징을 알려주는 광고도 만들어 '2020년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위너'로 뽑혔다. 외식 메뉴와 지역특산물을 함께 알린 사례인 셈이다. 

서산 뜸부기쌀과 찹쌀 387톤이 쓰인 아침엔본죽 브랜드는 2019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3년간 1260만개나 팔렸다. 2019년엔 서산 달래를 활용한 '여수꼬막서산달래비빔밥', 서산 냉이를 담은 '봄냉이차돌강된장'과 '봄냉이바지락죽'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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