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숨은 영웅' 3명 포상
세븐일레븐, '숨은 영웅' 3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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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사례 50여건 중 심사 거쳐 3회 세븐히어로 선정
지난 15일 오후 열린 제3회 세븐히어로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정영자 세븐일레븐 수원영화점 경영주, 김진호 세븐일레븐 인천영흥외리점 경영주,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사진=코리아세븐)
지난 15일 오후 열린 제3회 세븐히어로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정영자 세븐일레븐 수원영화점 경영주, 김진호 세븐일레븐 인천영흥외리점 경영주,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지난 15일 오후 '제3회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어 우리 주변 숨은 영웅으로 뽑힌 세 명을 포상했다. 16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회적 귀감이 된 세븐히어로를 찾아 포상하고 있다. 

세븐히어로는 우리 주변에서 나눔을 실천한 세븐일레븐 가족들 사연을 모아 연간 두 번(상하반기) 가려낸다. 3회 세븐히어로 3명은 접수된 미담사례 50여건 가운데 내부평가위원들의 블라인드 심사와 임직원 대상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뽑았다. 

3회 세븐히어로 가운데 정영자 세븐일레븐 수원영화점 가맹점주(경영주)는 지역 복지시설에서 22년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특히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문제로 어려운 새터민 가정을 위해 장보기와 김장을 함께하면서 나눔을 실천했다. 정기적으로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식사를 돕고, 물품을 후원해왔다. 

3회 세븐히어로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진호 세븐일레븐 인천영흥외리점 경영주는 10여년 동안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했다. 그는 코로나19 국내 유행 초기부터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 방역에 참여했고, 해양민간구조대로도 활동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현옥 세븐일레븐 진해익선중앙점 경영주는 3회 세븐히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나라를 지키는 해군 장병들과 지역 복지시설 등에 도시락, 간식 등을 기부해왔다. 그밖에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특별상을 받았다. 세븐일레븐에선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을 당한 국민에게 구호물품을 건네고 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묵묵히 우리 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븐히어로를 통해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을 찾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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