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부터 메타버스까지···지스타 콘퍼런스 라인업 '눈길'
블록체인부터 메타버스까지···지스타 콘퍼런스 라인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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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지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1'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되는 지스타 콘퍼런스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6일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총 3개의 트랙, 38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오프라인 콘퍼런스는 국내외 주요 게임 콘퍼런스가 온라인으로 대체 및 취소 된 상황에서 양질의 강연을 기다려온 청중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인디, 콘솔, 온라인, 모바일, 클라우드 등과 함께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강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먼저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디렉터까지'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이브'와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지금까지 본인이 걸어온 그 동안의 이야기와 철학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블록체인 관련 강연들이 대거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가 눈길을 끈다. 현재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을 흥행 시키며 이른바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플레이 투언(Play to Earn·P2E)'의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다. 김석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이밍: 위믹스 플랫폼 케이스 중심'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밍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시너지를 내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기용 리얼체크 대표는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의 게임 적용'이라는 주제로 퍼블릭 블록체인이 역사, 기술적 특성 및 이해,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게임 적용 및 사례 등에 대해서 강연을 한다. 

블록체인과 함께 메타버스에 대한 강연도 대거 선보인다. 2일차 키노트 연설에서는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이 '메타버스가 가져올 일상과 산업의 변화'에 대해서 발표한다. 현재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통해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전진수 메타버스CO장은 이프랜드를 통해 SK텔레콤이 그리는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이상윤 유니티 시니어 어드보케이터는 '게임과 메타버스 그리고 유니티'라는 주제로 로블록스·마인크래프트와 같은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게임과 메타버스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유니티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승희 더 샌드박스 한국 사업 총괄 이사는 1일차 강연에서 '게임과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메타버스가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주고, 게임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될 것인지에 대해 강연을 준비했다. 

신광섭 에픽게임즈 엔진 비지니스 리드도 '에픽게임즈와 준비하는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의미와 메타버스로 가는 과도기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항들, 그리고 메타버스를 위해서 에픽게임즈가 제공하는 생태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업계관계자는 "올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강연들이 많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며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핵심 부대행사인 콘퍼런스를 통해 콘텐츠 보완에 힘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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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주 2021-11-17 08:40:09
XR 기반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구축과 비지니스 확대방안 세미나 안내입니다.
주최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일시 : 2021년 12월 3일 , 장소 : 전경련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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