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지수에 9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 평가해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NAB(호주) 등 전 세계 24개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대응전략 △지속가능금융 △사회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탄소중립 전략 '제로 탄소 드라이브' 추진, 환경·사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및 적도원칙 운영,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 개발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9년 연속 편입은 신한금융그룹이 오랜 기간 ESG를 준비하고 실행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며 "ESG를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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