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교보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31억24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분기순이익은 22% 늘어난 405억6004만원, 영업수익은 69.26% 증가한 7024억1875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영업인 IB부문, 세일즈&트레이딩부문, WM사업부문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IB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63% 실적이 늘었다"며 "이는 주거, 비주거, 물류센터, 도시개발 사업 등 부동산 개발관련 신규 딜 진행 및 금융자문 등으로 영업력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며 "올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외화RP 상품 출시 및 해외주식 일본거래소 추가와 미국주식 적립식 자동 매수 기능 탑재로 신규 고객유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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