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298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63p(0.49%) 상승한 2983.4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8p(0.70%) 오른 2989.68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제한적 수준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술주에 대한 매수심리도 확산됐다. 뉴욕증시는 최근 3거래일간 하락과 혼조를 보였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08p(0.50%) 오른 36,100.3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58p(0.72%) 상승한 4,68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68p(1.00%)상승한 15,860.9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 43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40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84억9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3.86%), 의료정밀(2.23%), 증권(1.14%), 운수창고(0.46%), 서비스업(0.46%), 종이목재(0.39%), 음식료업(0.34%), 건설업(0.12%), 유통업(0.18%),, 제조업(1.14%)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은행(-0.57%), 화학(-0.55%), 보험(-0.48%), 전기가스업(-1.68%)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76%), NAVER(0.12%), 카카오(1.18%, 현대차(0.48%), 셀트리온(9.60%) 등이 오르고 있다. LG화학(-1.55%), 삼성SDI(-0.13%), POSCO(-0.1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47곳, 하락종목이 366곳, 변동없는 종목은 10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2p(1.25%) 오른 1021.69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7.28p(0.72%) 오른 1016.3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06%), 에코프로비엠(0.21%), 엘앤에프(1.61%), 펄어비스(1.67%), 카카오게임즈(0.10%), 천보(0.91%), 알테오젠(0.28%), 씨젠(5.18%) 등이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