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에 크래프톤·엘앤에프 등 6종목 편입
MSCI 지수에 크래프톤·엘앤에프 등 6종목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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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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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6종목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휠라홀딩스 등 3개 종목은 지수에서 퇴출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이날 발표한 11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이들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이번 MSCI지수 발효일은 12월 1일이며,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11월 30일 종목이 교체될 예정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F&F로,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을 622.9%로 예상한다"며 "MSCI 신흥국(EM) 지수 내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현재 12.0%에서 12.1%로 0.1%p 상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MSCI 지수 변경을 활용한 대표 투자전략은 리뷰일 매수 후 변경일인 리밸런싱 당일 매도하는 것"이라며 "변경일에 매도하는 이유는 ETF 등 패시브 자금이 리밸런싱일 동시호가 때 주로 편입되기 때문이며, 종목 변경을 잘못 예상할 위험을 배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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