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發 하늘길 열렸다···에어부산, 김해~괌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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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만···A321neo 항공기 투입
"사이판 등 무격리 입국 국가 대상 국제선 확대 방침"
에어버스 A321neo. (사진=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김해(부산)~괌 노선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지난해 3월 5일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항공편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 귀국 편은 오후 3시 5분경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최근 백신 접종률 증가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방침에 따라 지방발 국제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무격리 입국 허용 국가를 중점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사이판 노선을 올해 취항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김해~괌 노선 운항은 국토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민들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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