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국토부 항공훈련기관 인가 획득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국토부 항공훈련기관 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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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항공훈련센터에 마련된 훈련 시설을 포함해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이로써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안전훈련 위탁도 가능해져 추후 훈련이 필요한 국내외 항공사들 대상으로 시설과 훈련 등을 제공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항공훈련센터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등 최신 시설의 목적별 훈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진행하는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대형 항공기 A330-300 도입에 앞서 해당 기종의 슬라이드와 도어 트레이너 등 훈련 시설을 구축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자체 훈련센터를 마련하고 우수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인정받는 등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항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타 항공사 위탁 교육이나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항공안전 훈련 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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