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환급' 신용카드 외식할인행사 10일 종료···총 565만건 결제
'1만원 환급' 신용카드 외식할인행사 10일 종료···총 565만건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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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지역화폐 외식 할인지원 시작
(사지=픽사베이)
(사지=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외식비를 할인해주는 지원 사업이 오는 10일 종료된다. 

정부는 관련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신용카드를 통한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완전히 종료하고, 이후 사업은 지역화폐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재개한 신용카드 활용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10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행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일주일간 총 565만건의 결제가 이뤄졌고 참여한 소비자에게 총 109억원이 환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식할인 지원은 외식업소를 방문하거나 배달앱에서 신용카드나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당초 예산은 총 180억원이 배정됐다. 신용카드에서 155억원, 지역화폐에서 25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10일께 신용카드 배정예산 155억원이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할인지원 사업 응모는 9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실적은 10일 자정까지 주문·결제한 것까지 인정된다. 

이번 사업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은 완전히 종료된다. 다만 이후 사업은 지역화폐를 통해 계속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앱을 통해 응모한 후 외식업소나 배달앱에서 총 4회에 걸쳐 2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된다.

지역화폐를 통한 외식 할인지원 사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화폐에 배정된 예산 총 25억원을 모두 소진하면 최종 종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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