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경쟁률 15 대 1···신혼희망타운 2.9 대 1
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경쟁률 15 대 1···신혼희망타운 2.9 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사전청약 입지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2021년 사전청약 입지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 왕숙 2, 성남 신촌 등 수도권 사전청약 2차 공급지구에 대한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접수 결과, 총 1만102가구 모집에 10만1528명이 신청해 1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분양은 15 대 1(5976가구 모집에 8만9614명 신청)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혼희망타운은 2.9 대 1(4126가구 모집에 1만1914명 신청)로 마감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 홈페이지 개설 이후 누적 방문자가 총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분양은 남양주 왕숙2지구가 1412가구 공급에 4만8325명이 신청해 3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A3블록 전용 84㎡는 190가구 모집에 1만5433명이 몰려 81.2 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관심 지역인 성남 신촌지구는 304가구 모집에 7280명이 신청해 23.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파주 운정3지구도 각각 1만1477명, 2만1301명이 몰려 모두 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 소규모(당해 100% 공급) 입지 중에서는 성남 낙생 전용 59㎡ 테라스형이 13.9 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거주자까지 공급 대상으로 하는 수원 당수의 경우 459가구 모집에 2477명이 신청해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전청약 신청자 중 공공분양의 경우 연령별로 30대가 44.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7.8%), 50대(13.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는 서울이 35.0%, 경기·인천이 64.8%로 집계돼 서울 거주자 역시 경기·인천의 사전청약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청약통장 적정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오는 25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의 기준에 맞는지를 추가로 심사한 뒤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3차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하남 교산(1056호) △과천 주암(1535호) △시흥 하중(751호) 등에서 4000여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2차 사전청약 탈락자도 3차 청약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