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며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배출했다. 특히 '키너지 4S 2'와 '키너지 4S 2'의 SUV 버전 '키너지 4S 2 X'가 동일한 성능 테스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우토 빌트가 발표한 겨울용 타이어 세그먼트의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순위에서 한국타이어는 3위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올해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아우토빌트의 스포츠카 전문 자매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에서 실시한 2021년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1위와 함께 최상위 등급인 '강력 추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 2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19년 키너지 4S 2, 2014년 전 시리즈인 '키너지 4S', 마지막으로 2009년 최초 시리즈인 '옵티모 4S'까지 모든 상품이 iF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하는 진기록을 보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전문가들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와 미국 '타이어 비즈니스' 글로벌 랭킹에서 1단계 순위를 끌어올리며 6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