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체 인증서 '신한사인' 출시
신한은행, 자체 인증서 '신한사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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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이 자체 인증서를 출시하며 사설인증서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정받은 전자서명인증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인증서 '신한사인(Sig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사인은 '쏠(SOL)' 기반의 고객 인증 서비스다. 고객 인증서는 스마트폰의 보안 영역에 저장된다. PIN과 생체인증을 활용해 유출 및 무단이용을 방지했다.

쏠 고객이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 쏠 내 전자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신한인증서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ETAX를 시작으로 국세청 홈텍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5개 사이트에 신한인증서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인증서 출시로 고객은 신한은행의 안정적 운영과 높은 보안성의 전자서명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인증서가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신한인증서가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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