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깨끗한나라, 대리점과 화상회의 적극 소통···제품 신속 출시도
[위투게더] 깨끗한나라, 대리점과 화상회의 적극 소통···제품 신속 출시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 화상회의로 대리점과 소통강화
이달 시행한 깨끗한나라와 전국 대리점주 간 화상회의에서 이재선 홈앤라이프 사업부장이 대리점주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가 대리점과의 정기 화상회의를 도입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깨끗한나라는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 논의의 장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가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깨끗한나라는 권역별 대리점 회의를 통해 대리점과 소통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엔 본사와 대리점 간 비대면 소통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던 화상회의의 장점을 차용하기로 했다. 실시간으로 대리점주의 의견을 들어 고객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나아가 현장의 목소리가 신속하게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국 대리점주 화상회의는 소비자 목소리 청취, 영업 현장 애로사항 수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중점으로 시공간에 제약 없이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시범운영 이후 본사와 대리점주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매달 시행하기로 했다.

제품 개발과 재단장 단계에서 대리점주의 의견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긍정적인 사례도 도출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화상회의를 통한 대리점주 요청 이후 한달 내 프리미엄 화장지 라인을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보완해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했다며, 현장과 소비자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상회의에는 본사 홈앤라이프 사업부장, 마케팅 팀장, 채널마케팅 담당자, 권역별 영업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며, 이들은 대리점주 건의와 애로사항에 바로 피드백을 한다. 이달 화상회의에선 대리점 대상 각종 지원 정책, 시장의 친환경 제품 수요 확대, 반복적인 소비자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화상회의를 통해 대리점주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리점주 만족이 결국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한 대리점주는 "시행 초기라 아직까지는 낯설고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대리점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본사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신속하게 답변을 받는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